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뜻 미증시 폭락

주가가 폭락, 폭등하면서 뉴스에서 계속 등장하는 사이드카(Sidecar),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무슨 뜻일까요?

2024년 8월 5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 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 1단계 발동시 주식 거래가 20분간 중단되고,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가 재개됩니다.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 5개월 만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락할 때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는 1998년 12월,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10월 각각 도입됐습니다.

제도가 도입된 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사상 여섯 번째, 코스닥시장에서는 이날이 열 번째입니다.

어제 폭락에 이어 오늘은 폭등하면서 한국거래소가 개장 6분만인, 오전 9시 6분에 코스피와 코스닥에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매수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일시 정지하는 조치인데 시장이 너무 과열되자 잠시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준 겁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선물지수가 5% 이상 올라 1분간 지속하면 발동되는데, 2020년 6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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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뜻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 거래 중단 제도를 일컫는다.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 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서의 모든 매매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를 말한다. 1987년 10월 뉴욕 증시가 대폭락한 ‘블랙먼데이’이후 주식 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12월 7일부터 도입 실시 중이다.

매매 거래 중단 요건은 주가지수가 직전 거래일의 종가보다 8%(1단계), 15%(2단계), 20%(3단계) 이상 하락한 경우 매매 거래 중단의 발동을 예고할 수 있다.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 시장의 모든 종목의 매매 거래를 중단하게 된다.

1, 2단계 매매 중단이 발동되면 20분 동안 시장 내 호가 접수와 채권 시장을 제외한 현물 시장과 연계된 선물, 옵션 시장도 호가 접수 및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 매매 거래 중단 시간 중에는 신규 호가의 제출은 불가능하나 매매 거래 중단 전 접수한 호가에 대해 취소 주문을 제출하는 것은 가능하다. 3단계 매매 거래 중단이 발동되면 최소 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가 불가능하며, 유가증권 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를 종료하게 된다. 3단계 매매 거래 중단은 40분 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하다.

각 단계별로 1일 1회로 매매 거래 중단의 발동 횟수를 제한하며, 1, 2단계의 경우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중단하지 않는다. 단 3단계의 경우 매매 거래 중단은 장 종료 40분 이후에도 발동이 가능하다.

원래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일정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녹아서 전류를 차단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회로차단기를 말한다.

출처: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사이드카(Sidecar) 뜻

증시 충격을 완화하는 또 다른 장치로는 ‘사이드카’라는 것이 있다. 주식 시장의 미래 가격을 의미하는 선물지수가 급락할 경우 이로 인해 일어날 현물 시장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 시킨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해 1분간 계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 후 5분간 주식 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사이드카는 해제되고 매매체결은 다시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서킷브레이커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번만 가능하며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

서킷브레이커가 증시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처방이라면, 사이드카는 선물이 현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으로서의 성격이 짙다. 그렇다 보니 일단 발동되면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는 점에서 매매 주문 중 프로그램 매매에만 영향을 미치는 사이드카보다 범위가 넓다. 또는 서킷브레이커는 선, 현물에 모두 적용된지만 사이드카는 선물에만 적용된다. 결국 서킷브레이커는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의 수단’인 셈이다.

원래 사이드카(Sidecar)는 이륜차 옆에 좌석을 설치하여, 두 사람이 함께 같이 탈 수 있게 한 유형의 이륜차다.

출처: 네이버 금융사전


주가 폭락 이유

  1. 7월 13일 트럼프 피습 사건 이후 하락 시작. 중국 관세 60%, 대만 국방세 부과 정책
  2. 7월 23일 구글 실적 발표 AI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 클라우드 업체들의 엄청난 AI 서버 투자(Alphabet, Microsoft, Amazon)
  3. AI 과잉투자 걱정과 트럼프의 중국 때리기를 동시에 맞은 주식 엔비디아 주가 폭락
  4. 보유 애플 주식의 절반을 미리 매도한 워런 버핏
  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고점 대비 -22% 하락
  6. 인텔 시가총액 1000억 달러 하락
  7. 7월 31일 기준금리 8월 연속 동결
  8. 7월 31일 일본은행 금리 0.1%에서 0.25%로 대폭 인상. 국채 매입도 대폭 축소 예정
  9. 엔 캐리 트레이드. 미국 자산 매도 + 엔화 매수

출처: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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