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26’ 요약 책리뷰: Horse Power. 매년 다음 해의 소비·사회·비즈니스 흐름을 정리해 온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2026년을 AI가 일상이 된 이후의 세계로 정의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기술 그 자체보다, 기술이 보편화된 이후 인간과 조직, 소비자가 어떻게 달라지는가에 초점을 맞춥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6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오히려 인간의 역할, 감정, 기본 가치가 다시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수렴합니다. 책은 이러한 흐름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며, 개인의 삶부터 기업 전략까지 폭넓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6 10대 키워드
1.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AI 자동화가 확대될수록, 최종 판단과 책임은 다시 인간에게 돌아옵니다.
기계가 분석하고 제안하더라도, 결정의 마지막 고리는 사람이 맡는 구조가 경쟁력이 됩니다.
- 개인은 AI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검토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기업은 완전 자동화보다 사람의 개입이 가능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조직이 신뢰를 얻습니다.
인간과 AI의 역할 분담 유형
루프란 조직 전반에서 귀중한 데이터를 생성, 관리, 활용하는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 휴먼인더루프: 프로세스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다.
- 휴먼온더루프: 기계가 업무의 대부분을 수행한다. 인간의 개입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정상 작동 여부와 정확성을 검증하는 수준으로 제한된다.
- 휴먼아웃오브더루프: 인간의 개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기계는 정확하고 자율적인 수준에 도달하여 독립적으로 운영을 이어나간다.
전망 및 시사점
인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 AI 리터러시를 키워라
- 지식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
- AI에 올라탄 켄타우로스가 돼야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1
2. 필코노미(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소비의 중심이 기능과 가격에서 감정과 경험으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이 주는 감정적 보상을 구매합니다.
- 브랜드는 성능 설명보다 공감과 경험 설계가 중요해집니다.
- 소비자는 ‘이 제품이 나에게 어떤 기분을 주는가’를 기준으로 선택합니다.
기분은 왜 경제 문제가 됐는가
-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기분을 읽고 해석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 남들에게 부정적 감정을 드러내는 일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향이 강해졌다.
- 프라이스 디코딩이나 건강지능 키워드에서 나타나듯 요즘 소비자들은 무엇이든 분해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증가했는데, 기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전망 및 시사점
당신의 기분은 얼마인가
- ‘감정의 표준화’를 경계해야
- 인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필요하고 무가치한 것으로 보는 사회가 위험한 이유는, 그것이 우리 스스로 부정과 긍정 사이의 균형을 찾는 능력을 박탈하기 때문이다.
- 슬픔은 우리가 무언가를 잃었을 때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게 만드는 중요한 감정이다.
- 분노는 부당함과 불의에 맞서 싸우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다.
- 불안은 우리에게 다가올 위험을 경고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도록 만드는 필수적인 생존 신호다.
- 그러나 모든 사람이 ‘표준화된 좋은 기분’만을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이러한 필수적인 감정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슬픔을 느끼는 사람은 ‘감정 관리에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 사회적 문제에 분노하는 사람은 ‘긍정적이지 못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치부될 수 있다. 그 결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이 제공하는 즉각적인 안정감에만 안주하려 할 우려마저 존재한다.
- 인간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불필요하고 무가치한 것으로 보는 사회가 위험한 이유는, 그것이 우리 스스로 부정과 긍정 사이의 균형을 찾는 능력을 박탈하기 때문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2
3. 제로클릭(Results on Demand: Zero-click)
정보 탐색 과정에서 클릭은 줄어들고, 즉각적인 결과 제공이 기본이 됩니다.
검색, 쇼핑, 콘텐츠 소비 모두 “바로 답을 받는 구조”로 진화합니다.
- 콘텐츠는 길이보다 핵심 요약과 구조화가 중요해집니다.
- 브랜드는 한눈에 이해되는 정보 설계가 필수가 됩니다.
제로클릭의 여러 모습
- 탐색의 생략: 일상의 모든 순간이 쇼핑
- 비교의 생략: 바로 보이는 선택지
- 선택의 생략: AI가 대신 내려주는 결정
검색이 사라진 시대의 광고와 마케팅
- 검색 최적화에서 답변 최적화로
- 단어에서 문장으로, 소비자보다 AI 설득이 먼저
- 클릭 유도에서 루프 설계로
- 비클릭 광고: 클릭 유도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광고
- 콘텐츠화된 광고: 콘텐츠처럼 느껴져 소비자 저항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광고
- 즉각적 경험 유도 광고: 피드나 영상 속에서 제품을 인지하면 플랫폼 내에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물 흐르듯 매끄럽게 설계된 광고
전망 및 시사점
제로클릭, 선택 없는 선택의 시대
- 프라이버시의 종말
- 인간 주도권 상실
- 데이터 불평든과 계층 격차 심화
- 추천과 제안에서 배제되는 사람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3
4. 레디코어(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미래를 대비하는 방식이 바뀝니다.
필요할 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삶이 기본이 됩니다.
- 학습, 커리어, 건강, 재무 관리가 장기 루틴으로 자리 잡습니다.
- 개인의 핵심 역량을 꾸준히 관리하는 태도가 경쟁력이 됩니다.
레디코어 특징
- 미리 세운다, 사전 계획
- 노는 데도 계획이 필요해
- 앞서 살아본다, 인생 예행
- 준비를 준비한다: 결혼도 임신도
- 혈당 관리에 열심인 2030
- 먼저 배운다, 선제적 학습
- ‘기능장’ 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들
전망 및 시사점
빈간의 미학을 남겨두라
- 소비자의 인생 파트너
- 빈칸의 미학을 찾아서
- 2026년을 살아갈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계획과 즉흥 사이에서 자신만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 레디코어의 현명함은 배우되, 때로는 우리의 촘촘한 엑셀 시트 위에 의도적으로 ‘빈칸’을 남겨둘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예측 불가능해서 더 아름다운 삶의 가능성을 위해서다. 완벽하게 설계된 삶의 끝에서 우리가 마주하게 될 것이 충만한 만족감일지, 아니면 단 한 번도 길을 잃어본 적 없는 삶에 대한 공허함일지에 대한 답은, 바로 그 빈칸의 미학을 이해하는 데 달려 있을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4
5. AX조직(Efficient Organizations through AI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중심으로 조직 전체를 재설계하는 단계에 진입합니다.
AI는 도구가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기준이 됩니다.
-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업무 구조 자체의 변화가 핵심입니다.
- 생산성뿐 아니라 윤리, 책임, 관리 체계가 동시에 요구됩니다.
AX조직의 구조적 특성
- 부서 간의 장벽, 사일로 허물기
- 스포티파이는 스쿼드, 트라이브, 챕터, 길드 같은 다소 생소한 명칭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 스쿼드(Squad): 조직의 핵심 단위.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적인 목적 조직으로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10명 이하의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며, 필요에 따라 만들고 해체할 수 있다.
- 트라이브(Tribe): 여러 스쿼드가 모인 것. 80~150명 규모의 트라이브는 스쿼드 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조직의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 챕터(Chapter): 같은 직무를 가진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예를 들어, 백엔드 개발자 챕터에서는 최신 기술을 논의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지식을 발전시킨다.
- 길드(Guild): 직무나 소속에 관계없이 ‘존중과 포용’이나 ‘내부 프로세스 혁신’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커뮤니티다.
- 스포티파이 조직 구조의 복잡한 구성을 살펴보면, 한 명의 구성원이 수직의 스쿼드, 수평의 챕터뿐만 아니라 사선의 자유로운 길드까지 여러 팀에 속한 상태임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감수하는 이유는 현재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미래의 기회도 개척해야 하는, 혁신 기업의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 스쿼드는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개발하고 시장에 반응하며 혁신과 실험을 담당한다. 동시에 챕터는 기술 안정성과 표준을 유지하며 전문성을 심화해 조직의 안정을 맡는다.
- 스포티파이는 스쿼드, 트라이브, 챕터, 길드 같은 다소 생소한 명칭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 정해진 포지션이 없는 전방위 전략
- 평평해진 직급, 울트라 플랫
AX조직의 문화적 특성
- 자유분방한 협업의 문화, 잼세션
- 인재 발굴에서 인재 인수, 사내 인력도 다시 봐야
- 인사와 평가 기준의 변화
-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목표와 핵심 결과: 조직과 팀, 개인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그 달성 과정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조직 전체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자율 경영 도구
- 꾸준히 성장하는 배움의 문화, 레슨앤런 그리고 언런
AX조직에서 개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다.
- 실무에 강한 파이형 인재
- 관리 역량보다 실무 역량이 더 중요
전망 및 시사점
젊은 세대의 채용과 교육은 지속돼야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5
6. 픽셀라이프(Pixelated Life)
삶이 점점 더 잘게 쪼개집니다.
소비, 여가, 학습, 관계까지 짧고 작은 단위로 나뉘어 선택됩니다.
- 짧은 콘텐츠, 소규모 소비, 미니멀한 경험이 일상화됩니다.
-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방식이 표준이 됩니다.
픽셀처럼 작게, 최소 단위 소비
- 소용량 식문화의 확산
- 한그릇, 소포장 신선식품, 과일 커팅 서비스, 소분 모임
- 작은 게 아름다워: 쁘띠 뷰티
- 본품 대비 크기와 용량을 줄인 소용량 뷰티 제품.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에 오래 정착하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 컬러 제형을 시도해보길 원하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니즈에 부합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더 작고 가볍게
- 미니네컷, 토이 카메라, 미니북
픽셀처럼 많이, 다층적 경험 추구
- 그때그때 달라요
- 멀티 익스피리언서(multi-experiencer): 하나의 전문가가 되기보다, ‘얕은 덕후’처럼 다채로운 경험의 지도를 촘촘히 그리며 만족을 얻는다. 깊은 몰입이 주는 안정감이 아닌, 경험의 확장성이 주는 다채로움을 선택해 삶을 픽셀화한다.
- 여기서도 살아보고, 저기서도 살아보고
- 전세나 월세처럼 비교적 장기간 계약이 필요한 주거 방식에서 벗어나, 한 달 혹은 주 단위로 거주하는 초단기 임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이는 한 곳에 오래 정착하지 않고 여러 지역에서의 삶을 경험하며 거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다.
- 이직, 전직, 퇴직 모두 정해진 때가 없다
- 다중 경험은 소비나 취미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인생이 걸린 문제, 커리어 관리도 하나에 몰두하기보다는 되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한다. 더 나은 조건과 학습 기회를 찾아 직장을 옮기는 ‘환경 비교형 이직’이 보편화되면서, 이직, 휴직, 전직이 뒤섞인 커리어 여정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픽셀처럼 짧게, 찰나의 향유
- 지금 이 순간을 공유하다
- 한번 가면 오지 않는 것들
- 팝업스토어, 제철 음식 달력
전망 및 시사점
영원한 베타의 시대, 민첩하게 대응하라
- 시장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최소 기능 제품 MVP, Minimum Viable Product’을 빠르게 제안해야 한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시장에서 모든 기능을 갖춘 완벽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실패 리스크를 극대화하는 무모한 모박에 가깝다.
- 그러므로 작은 시도를 통해 얻은 내부 데이터와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속한 학습과 반복적인 개선(Lesson & Learn)을 거쳐 시장에서의 생존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 고객이 이탈의 결험을 불편함이 아닌 만족과 여운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긍정적 이탈 경험(Positive Exit Experience)을 제공해야 한다.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또 쉽게 만날 수 있듯, 긍정적인 마지막 인상은 미래의 재회 가능성을 열어두는 가장 현명한 투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6
7. 프라이스 디코딩(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소비자는 더 이상 가격을 단순 비교하지 않습니다.
가격의 구성 요소를 분석하고, 왜 이 가격인지 이해한 뒤 구매합니다.
- 브랜드는 가격에 대한 설명과 투명성이 중요해집니다.
- 소비자는 최저가보다 전체 가치와 비용을 고려합니다.
가격은 어떻게 해독되는가
- 상품의 가치는 얼마인가
- 소비자는 과학자이자 감정사로서 분석한 제품에 대한 평가는 구매 판단을 위한 단단한 ‘기본값’으로 작용해, 이후 브랜드의 스토리나 희소성 같은 무형의 가치들을 더하거나 과도한 유통 마진을 빼고자 할 때 흔들리지 않는 기준점이 된다. 브랜드가 아무리 화려한 이야기를 들려주더라도 제품의 ‘상품 가치’라는 본질이 이 기본값에 미치치 못하면, 디코딩 소비자는 결코 지갑을 열지 않는다.
- 브랜드의 가치는 적절한가
- 현대의 소비자들은 어떤 브랜드에 가치를 부여할까? 중요한 요소로 헤리티지, 신뢰성, 희소성을 꼽을 수 있다.
프라이스 디코딩이 바꾸는 소비 시장
- 주저없이 월킨백을 사는 사람들
- 에르메스 버킨백와 디자인은 흡사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월마트의 월킨백, 샤넬 제품과 비슷한 색을 내는 다이소의 스프레드 컬러밤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일명 듀프(Dupe)의 인기는 브랜드 가치보다 상품 가치를 우선하는 프라이스 디코딩 소비자들의 선택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 브랜드 후광 대신 ‘상품 가치’ 선택
- 듀프 소비는 소비자가 가격을 디코딩한 결과, 특정 제품의 가격에서 ‘브랜드 후광’ 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했을 때 나타나는 합리적인 선택이다. 다시 말해 가치 방정식에서 ‘브랜드 후광’의 가치를 ‘0’으로 낮추고 오직 자신이 인정한 ‘상품 가치’에 해당하는 비용만을 지불할 수 있는 대체제, 즉 듀프를 거리낌 없이 구매한다는 것이다.
- ‘셀프 편집’ 소비의 등장
- 가치 요소 수집가들은 시장에 널린 수많은 제품들을 자신만의 최종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인식한다. 이들은 브랜드가 주는 환상을 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최상의 재료들을 각기 다른 곳에서 구해와 자신만의 취향을 완성해나가는 사람들이가. 이는 소비자가 단순히 구매를 결정하는 것을 넘어, 가치를 직접 창조하고 조합하는 생산자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프라이스 디코딩 시대의 세 가지 딜레마
- 마케팅 딜레마: 상품이냐 브랜드냐
- 가성비 딜레마: ‘프리미엄 가성비’의 시대
- 가격 딜레마: 가격 책정에서 가치 증명으로
전망 및 시사점
가격표는 질문의 시작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7
8. 건강지능 HQ(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건강은 정보가 아니라 이해력과 판단력의 영역이 됩니다.
운동과 식단을 넘어, 자신의 몸을 해석하고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가 일상화됩니다.
- 건강 데이터는 행동 변화로 이어질 때 의미를 갖습니다.
HQ 시대의 건강관리법
- 첫째, 인체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단, 운동, 멘탈 등 다방면으로 자기 관리를 실천하는 ‘과학적 관리’
- 둘째, 비만 치료 주사, 모발 이식, 성장 호르몬 주사 등 필요에 따라 의약품 및 시술, 수술 등 적극적으로 의료적 도움을 받는 ‘의료적 관리’
- 셋째, 신체, 생활, 환경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건강을 고려하는 ‘총체적 관리’
전망 및 시사점
삶의 지향이자 라이프스타일이 된 건강관리
- 모든 비즈니스가 건강 비즈니스다
- 진정한 건강지능이란 무엇인가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8
9. 1.5가구(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1인 가구 이후의 새로운 형태가 등장합니다.
혼자 살지만, 완전히 고립되지 않은 유연한 관계 구조가 확산됩니다.
- 주거와 소비는 혼자와 함께를 모두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합니다.
- 느슨한 연결을 전제로 한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주목받습니다.
자율성과 연결감의 완벽한 조화를 찾아서
- 결코 침해받을 수 없는 개인의 자율성
- 0.5: 선택할 수 있는 연결감
1.5 가구의 세 가지 유형
- 지원 의존형 1.5가구: 혼자 살지만 외롭지 않아
- 부모님, 반려동물
- 독립 지향형 1.5가구: 함께 살지만 독립적이야
- 전략적 룸메이트, 코페런팅(Co-parenting), 느슨한 합가, LAT(Living Apart Together)
- 시설 활용형 1.5가구: 모여 살아 더 편리해요
- 코리빙 하우스(Co-living House), 셰어하우스(Share House)
1과 2의 중간 지점, 1.5가구의 배경
- 초솔로사회(Hyper-Solo Society)
- 완전한 자유의 이면에는 짙은 그림자가 존재한다. 바로 고립의 심화다. ‘나’라는 섬들이 끝없이 평쳐진 초솔로사회는, 역설적으로 인간이 혼자서는 온전히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금 일깨워준다. 결국 개인들은 ‘완전한 고독’의 한계를 절감하고, 새로운 형태의 연결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과거의 전통적인 가족이 가졌던 무거운 의무와 책임감의 굴레로 되돌아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 경제적 필요
- 공간 공유와 합리적 비용 분담
1.5가구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 상품과 서비스: ‘적정 거리’를 팔아라
- 새로운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규칙과 장부’
- 0.5의 연결감을 위한 정책과 제도
- 1.5가구의 등장은, 이제 가족의 정의가 혈연 중심에서 ‘기능과 정서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플 때 나를 돌봐주고, 나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기능), 나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사람(정서). 그 사람이 바로 나의 새로운 ‘가족’이 될 수 있는 시대다. 가족은 더 이상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필요에 의해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됐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9
10. 근본이즘(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화려한 기능보다 품질, 신뢰, 지속 가능성이 다시 중요해집니다.
- 브랜드는 본질적인 경쟁력을 점검받게 됩니다.
- 개인 역시 자신의 기준과 가치에 충실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근본이즘의 네 가지 모습
- 문화적 근본: 역사를 넘어서는 전통
- 박물과, 고궁, 미술관 직접 가는 이유 ‘근본을 직접 보고 싶다’
- 시대적 근본: 최신을 넘어서는 원조
- 근본이즘 트렌드 아래서 시간에 따라 재해석되는 과거가 아니라, 시간이 쌓일수록 가치를 더해가는 ‘원조’의 힘이 세진다.
- 고전적 근본: 유행을 넘어서는 클래식
- 클래식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차원을 넘어 하나의 철학적 경험을 제공한다. 지적 허영보다 진짜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에게 깊은 위한을 주고 있다.
- 아날로그 근본: 디지털을 넘어서는 낭만
- 일부러 번거롭고 비효율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AI로 충족할 수 없는 낭만의 가치가 부상한다. 효율과 편리가 정답으로 여겨지는 사회에서 일부러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며 느리고 불편한 길을 선택함으로써 낭만의 순간을 만든다. 대표적으로 ‘끄적이기’를 즐기는 문화, 즉 라이팅힙(Writing hip)트렌드가 확산된다. 작문을 대신해주는 AI가 확산될수록 감각은 점점 무뎌지는 현실 속에서, 좋은 문장을 마음에 새기고, 바른 어휘를 골라내고 싶은, 글쓰기의 근본을 회복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람들을 ‘쓰기’로 끌어들이고 있다.
사람들은 왜 근본을 찾는가?
디지털 이전의 아네모이아
- 아네모이아(anemoia): 자신이 경험한 적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
- AI 블루: 더 효율적으로 일한다는 것이 곧 실제로 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 효율이 휴식과 연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피로와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불안감, 통제할 수 없는 기술에 대한 우울감은 자연스레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낳으며, 변하지 않는 근원적인 것에 대한 갈망을 낳는다. 근본이즘은 단순한 복고풍의 유행이 아니라, 디지털 과잉 시대의 균형 욕구로 해설할 수 있다.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10
김난도 교수가 요약해주는 2026년도 트렌드 ✨ | 트렌드 코리아 2026 요약
#트렌드 코리아 2026 #트렌드 코리아 2026 요약 #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트렌드 코리아 20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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