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럭셔리 테라니아 리조트(Terranea Resort) 액티비티 식당추천

LA에 여행 오시는 분들은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바다를 내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팔로스 버디스의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스타벅스만 들렸다가 가지만 사실 랜초 팔로스 버디스의 숨겨진 보물같은 곳은 테라니아 리조트(Terranea Resort)입니다. 현지인이 아니라면 잘 모를 수 있는 곳이지만 스타벅스에서 차로 몇 분만 더 가면 휴양지 느낌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어 꼭 함께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테라니아 리조트(Terranea Resort)

테라니아 리조트는 LA에서도 부촌인 팔로스 버디스에 있는 5성급 럭셔리 리조트로 여러 헐리우드 영화를 찍은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헐리우드 스타들도 휴양이나 휴식을 위해 즐겨찾는 호텔로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확트인 바다뷰가 장관입니다. 테라니아에 방문하면 심심치 않게 영화나 CF를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리조트라서 호텔을 예약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일반인들에게도 오픈이 되어 있으며, 리조트의 규모가 엄청 크고 안에 식당, 바, 카페가 8곳이나 있어서 식당, 바, 카페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 리조트에 도착하면 우선 주차를 해야하는데, 팁을 드리자면 Terranea Way 길에 스트리트 파킹을 하면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고, 테라니아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면 요금을 내야하는 데, 이 때 식당을 이용하려고 왔다라고 직원에게 얘기하면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나면 리조트 입구를 찾아야하는데 입구 찾는데 조금 헤맬수도 있으니 지도 잘 보고 호텔 입구처럼 생긴 곳으로 가면 됩니다. 호텔 입구 앞에 기념품 샵과 카페가 있으며, 호텔 입구에는 손님들의 고가의 스포츠카가 엄청나게 세워져 있어서 차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라니아 리조트 맛집 넬슨스(Nelson’s)

제가 테라니아 리조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바다를 바로 앞에서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넬슨스(Nelson’s)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바라만 봐도 가슴이 뻥뚫리는 확트인 경치에 반하고, 맛있는 음식과 칵테일에 반해서 테라니아에 가면 항상 넬슨스만 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테라니아 리조트에서도 해안가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리조트 입구에 바로 호텔이 있고 1층에 간단한 스낵과 술을 마실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라운지를 지나서 뒷편으로 나오면 바로 넓디넓은 잔디와 확트인 대지 그리고 파란 바다와 하늘이 바로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이미 대자연의 경치에 마음을 뺏기게 됩니다. 경치를 구경하면서 바다쪽으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보면 해안가에 위치한 넬슨스가 보이게 됩니다.

넬슨스는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냥 가시면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서, 가시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넬슨스에서 저의 최애 메뉴는 코네티컷 랍스터롤(Connecticut Lobster Roll)입니다. 랍스터롤을 주문하면 Hot or Cold라고 물어보는 데 랍스터를 따뜻하게 조리해서 줄지 차갑게 조리해서 줄지를 물어보는 건데, 저는 Cold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랍스터롤을 주문하면 감자튀김이 사이드로 같이 나오는데, 저는 고구마튀김으로 대체해서 달라고 합니다. 감자튀김보다 고구마튀김이 더 맛있으니 고구마튀김으로 주문하세요.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지만 가시게 되면 꼭 랍스터롤을 드셔보세요.

칵테일은 더 리프 마가리타(The Reef Margarita)가 시그니처 음료로 저는 주로 이 칵테일을 시켜 마십니다.

넬슨스에서 식사를 하기전이나 후에 시간이 남는다면 아래 쪽으로 연결된 바다 산책로가 있어서 저는 가면 꼭 산책도 합니다. 낮에도 경치가 예쁘지만 밤에도 야외 테이블에 불멍을 할 수 있는 화덕이 있고 전구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테라니아 리조트 액티비티 추천

테라니아 리조트에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제공하고 있어서 시간이나 자금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나 LA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액티비티 리스트를 확인해보시고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액이 좀 있어서 부담 스러울수도 있지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기도 싶으신 분들에게는 강추드립니다.

저는 바다를 바라보며 페인팅을 하는 수업을 참여했는데 화창한 캘리포니아 날씨에 시원한 바다 바람을 느끼며, 칵테일 한잔 하면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눈에만 담기 아까운 경치를 나만의 그림으로 그려서 소장한다는 것이 너무 힐링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페인팅 클래스(Painting Classes)

다양한 페인팅 클래스가 있는데, 제가 참여한 수업은 ‘Plein Air Painting’ 로 리조트 주변 자연 풍경을 그리는 클래스입니다. 선생님이 캔버스, 물감, 붓을 모두 준비해오기 때문에 따로 가져가야할 준비물은 없습니다. 선생님이 쉽게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2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됩니다.

해당 수업은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하며, 예약 인원이 3명 이하일 경우 수업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