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브런치맛집 보테가 루이(Bottega Louie) 추천메뉴 꿀팁

LA 브런치 맛집 보테가 루이(Bottega Louie) 추천메뉴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보테가 루이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자 베이커리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브런치맛집으로 한국에서 여행오시면 들려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보테가 루이(Bottega Louie) 스토리

보테가 루이(Bottega Louie)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이자 파티세리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미식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2009년에 문을 연 보테가 루이는 그 독특한 분위기와 품질 높은 음식들 덕분에 LA 주민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이탈리안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고급 음식을 제공하며, 특히 피자, 파스타, 리조또와 같은 클래식한 이탈리안 메뉴들로 유명합니다. 또한, 보테가 루이의 베이커리와 디저트는 그 맛과 아름다움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습니다.

셰프 샘 마빈(Sam Marvin)은 창립자 중 한 명으로, 이 레스토랑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보테가 루이에서 그는 전통적인 이탈리안 요리에 현대적인 트위스트를 더한 메뉴를 창조하여 레스토랑을 미식계의 아이콘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가 만든 트러플 피자, 라자냐, 그리고 풍미 가득한 리조또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보테가 루이는 LA에서 필수 방문 레스토랑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Brockman Building에 위치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레스토랑 거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도심의 이 특정 지역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바, 레스토랑, 주거지가 빠르게 확장되었습니다.일부 부동산 개발업체는 이를 “7th Street Renaissance”라고 부릅니다.

보테가 루이 LA 다운타운
보테가 루이 LA 다운타운

보테가 루이 인테리어: 스타일과 분위기

보테가 루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습니다. 레스토랑 내부는 대리석 바닥과 고급스러운 조명이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유럽의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LA 다운타운을 운전해서 지나가다보면 하얀색 건물 외관에 금색으로 크게 쓰여 있는 Louie라는 글씨, 통유리와 높은 층고로 내부가 시원하게 보이는 구조로 바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레스토랑 안에 들어가게 되면 탁트인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에 한번 감탄하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마카롱 스탠드와 빵과 디저트들이 다양한 색상으로 줄을 지어 진열이 되어 있어 또 한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오픈 키친으로 음식이 만들어 지는 것을 옆에서 볼 수 있으며, 흰색 벽과 알록달록한 마카롱, 잘 구워진 빵, 예술작품 같은 디저트, 파스텔 톤의 굿즈들이 어울어져 레스토랑이 캔버스이고 안에 진열된 아이템들로 그림을 그려놓은 것처럼 눈이 즐겁습니다.

브런치맛집 답게 주말 브런치가 가장 유명하며 북적이는 시간대로 잘 차려입은 멋진 현지인들을 구경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입니다. 서빙을 해주는 웨이터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깔끔하게 차려입었지만 편안한 분위기라서 Chill하고 시크한 LA 바이브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블랙핑크 제니와 레드벨벳 아이린이 보테가 루이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답니다.

보테가 루이 제니 아이린
보테가 루이 제니 아이린

보테가 루이 추천 메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피자, 파스타가 주 메뉴지만 브런치 메뉴들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obster Hash (랍스터 해시)

랍스터 해시는 주말 브런치 시간대에만 판매하는 요리로 저희 원픽 메뉴입니다. 브런치라고 하기엔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시킬때마다 잠시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어쩌다 한번 시간내서 가는 곳이기 때문에 눈 딱감고 항상 시키게됩니다. 사실 데친 랍스터 몇 조각과 구운 감자, 그 위에 샐러드 야채와 수란 2개가 올라간 음식으로 특별할게 없는 것 같지만 먹어보면 재료들과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보테가 루이 랍스터 해시

Smoked Salmon Benedict (스모크드 살몬 베네딕트)

에그 베네딕트는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에그 베네딕트에 베이컨 대신 훈제 연어를 추가한 브런치 요리 입니다. 잉글리쉬 머핀위에 훈제 연어, 홀랜다이즈 소스, 시금치, 적색 양파, 수란을 올린 요리로 저는 베이컨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훈제 연어가 들어간 베네딕트를 주문을 하는데요. 살몬 베네딕트는 올라간 훈제 연어의 퀄리티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데 여기 스모크드 살몬 베네딕트는 추천 드립니다.

보테가 루이 스모크드 살몬 베네딕트

Portobello Fries (포터벨로 프라이)

포터벨로 프라이는 보테가 루이의 시그니처 사이드로 햄버거 사이즈의 포터벨로 버섯을 길게 잘라 튀긴 요리입니다. 포터벨로 버섯은 워낙 크고 통통해서 햄버거 패티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통통한 식감과 버섯의 감칠맛이 더해져 인기 메뉴로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추천 드립니다.

보테가 루이 포터벨로 프라이

Burrata Pizza (부라타 피자)

한국에서도 인기 많은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피자로 보테가 루이에서도 인기 메뉴입니다. 모짜렐라, 부라타 치즈에 순무청과 프로슈토가 올라간 피자입니다. 오픈 키친으로 셰프들이 직접 피자 도우를 만들고 토핑을 올리고 화덕에서 굽는 것까지 직접 볼 수 있고, 얇은 도우를 화덕에서 구워서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보테가 루이 부라타 피자

Tartufo Pizza (타르투포 피자)

타르투포 피자는 블랙 트러플이 들어간 피자로 보테가 루이의 시그니처 피자입니다. 모짜렐라, 블랙 트러플 파테, 수란, 슬라이스된 블랙 트러플이 올라간 피자로 피자치고 엄청난 가격이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트러플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시그니처 피자이기에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을 드셔보세요.

보테가 루이 트러플 피자

Bolognese Pasta (볼로네제 파스타)

이탈리안 파스타의 근본은 볼로네제 파스타죠. 얇고 넙적한 탈리아텔레 파스타에 볼로네제 소스, 파마산 치즈와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파스타로 다진 소고기와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울어진 베이직하지만 깊은 맛을 내기 어려운 파스타인데 잘 삶아진 파스타에 풍부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가 어울어진 파스타입니다.

보테가 루이 볼로네제 파스타

Mimosa (미모사)

미모사는 현지인들이 브런치를 먹을 때 곁들여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와 오렌지 주스를 섞은 음료입니다. 그냥 오렌지 주스만으로는 뭔가 아쉽거나 현지인 느낌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미모사를 드셔보세요. 약간의 알콜이 브런치를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줍니다.

보테가 루이 미모사

보테가 루이 꿀팁

주말 브런치 시간

보테가 루이는 아침(Breakfast), 점심 & 저녁(Lunch & Dinner), 주말 브런치(Weekend Brunch) 메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웹사이트에서 미리 메뉴를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위에 추천 드린 메뉴 중에 랍스터 해시는 주말 브런치에만 판매하고 에그 베네딕트는 아침과 주말 브런치에만 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메뉴들을 드시려면 주말 브런치 시간에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주말 브런치는 토요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공되므로 참고해주세요.

예약 하는법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예약이 되지 않아서 무조건 1시간 이상 웨이팅을 해야 먹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기다리지 않고 드시려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현재 다운타운 로스엔젤레스(Downtown Los Angeles)와 웨스트 헐리우드(West Hollywood) 2개의 매장이 있으므로 잘 확인해보시고 예약하시면 됩니다.

LA 다운타운 VS 웨스트 헐리우드

LA 다운타운 매장은 본점으로 크고 웅장하며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북적거려 생동감있고 화려한 본점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운타운 매장을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단, LA 다운타운 매장은 공간이 위아래로 뻥 뚫려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서 굉장히 시끌벅적하여 식사할 때 정신 사나운 느낌이 있으므로 참고해주세요. 웨스트 헐리우드 매장은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주로 현지인들이 많고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

LA 다운타운 매장은 주차가 극악인 곳으로 매장 자체에 무료 주차장은 없으며 발렛 주차를 하시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는 주말 유료 주차장비가 $20 정도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주차비도 어마무시하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웨스트 헐리우드 매장도 자체 무료 주차장은 없지만 발렛 주차를 하시거나 스트리트 주차을 하시면 됩니다. 스트리트 주차 할 곳을 찾기가 많이 어렵지는 않아서 LA 다운타운보다는 주차 여건이 비교적 괜찮습니다.

드레스 코드

특별한 드레스 코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지인들은 비지니스 캐주얼 정도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차려입고 오는 것을 보실 수 있어서 관광객들과 구분이 됩니다. 멋쟁이 현지인들의 패션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너무 편한 옷보다는 어느정도 꾸미고 가셔서 나에게 멋진 주말 브런치를 선물하는 느낌으로 기분도 내고 레스토랑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착장으로 즐거운 경험을 하시면 좋습니다.

마카롱과 베이커리

보테가 루이는 마카롱으로도 유명한데요. 저도 마카롱을 몇 번 먹어봤지만 사실 제 입맛에는 엄청 맛있지는 않았어서 추천 드리기 애매하지만 이왕 가시는 거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여기 마카롱 보다는 라뒤레(Laduree) 마카롱이 더 맛있었답니다. 베이커리 아이템들도 많이 시도해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다시 먹어봐야지 하는 정도는 아니였어서 참고해주세요.

보테가 루이 마카롱

보테가 루이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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