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함께 꾸준한 자본 수익까지 노릴 수 있는 ETF가 있다면, 여러분은 투자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배당 성장주에 집중하는 미국 대표 ETF 중 하나로,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아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입니다. 💸
그럼 SCHD가 왜 이렇게 주목받는지,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투자할 때 알아야 할 포인트는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SCHD란 무엇인가요?
SCHD는 찰스슈왑(Charles Schwab)에서 출시한 미국 배당주 중심의 ETF로, 정식 명칭은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입니다. 티커는 말 그대로 SCHD이고,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ETF는 고배당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면서도 재무 상태가 안정적인 우량주에 집중 투자합니다. 즉, 단순히 배당률만 높은 기업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배당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는 ‘건강한’ 기업들을 선별합니다.
📌 핵심 포인트
- 설립일: 2011년 10월
- 운용사: Charles Schwab
- 운용보수(Expense Ratio): 0.06% (매우 저렴!)
- 기준 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SCHD ETF의 전체 포트폴리오 구성
최대 100개의 미국 기업에 투자하며, 이 기업들은 아래의 기준에 따라 선별됩니다.
- 최소 10년 이상 연속 배당 지급
- 강력한 현금 흐름과 재무 건전성
-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낮은 부채비율 등
현재 총 103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섹터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 섹터별 비중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섹터별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섹터 | 비중 (%) |
---|---|
에너지 (Energy) | 21.12% |
필수소비재 (Consumer Defensive) | 19.04% |
헬스케어 (Healthcare) | 15.65% |
산업재 (Industrials) | 10.53% |
자유소비재 (Consumer Cyclical) | 9.18% |
금융 (Financials) | 8.19% |
정보기술 (Technology) | 7.56% |
통신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 4.98% |
소재 (Basic Materials) | 1.53% |
기타 (General) | 0.05% |
유틸리티 (Utilities) | 0.04% |
💡 TIP: 에너지와 필수소비재 비중이 특히 높아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해요. 이는 인플레이션 및 경기방어적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SCHD 상위 10개 보유 종목
SCHD는 미국 대표 우량 배당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2025년 4월 4일 기준으로 상위 10개 보유 종목과 그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 | 종목명 (티커) | 비중 (%) |
---|---|---|
1 | ConocoPhillips (COP) | 4.43% |
2 | Verizon Communications (VZ) | 4.40% |
3 | Coca-Cola Company (KO) | 4.32% |
4 | Chevron Corporation (CVX) | 4.28% |
5 | PepsiCo Inc. (PEP) | 4.07% |
6 | Amgen Inc. (AMGN) | 4.05% |
7 | Altria Group Inc. (MO) | 4.02% |
8 | Bristol-Myers Squibb Company (BMY) | 4.00% |
9 | AbbVie Inc. (ABBV) | 3.94% |
10 | Lockheed Martin Corporation (LMT) | 3.93% |
📌 이들 종목은 대부분 10년 이상 배당을 지속해 온 우량 기업들이며, 배당뿐 아니라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변화 포인트
2025년 초 SCHD는 리밸런싱을 통해 에너지 및 금융 섹터 비중을 높이고, 일부 헬스케어와 기술주 비중을 소폭 줄였습니다.
주요 특징:
✅ 낮은 운용보수 (0.06%) 유지 →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 극대화
✅ 경기 민감 섹터 비중 확대 →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익률 상승 기대
✅ 고배당+저변동성 전략 유지 →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컴 확보
배당은 얼마나 나오나요?
SCHD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꾸준한 배당 수익률입니다.
2024년 기준 연 배당 수익률은 약 3.5% 내외이며, 이 배당은 분기마다 지급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배당 성장률인데요. 단순히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년 배당을 증가시켜 왔다는 것이 SCHD의 진짜 매력입니다. 📈
예를 들어, 2012년에 SCHD의 연 배당은 주당 약 0.5달러였지만, 2024년에는 2달러를 넘어서며 10년 동안 무려 4배 가까이 성장했습니다. 이 정도면 배당 성장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정말 훌륭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겠죠?
SCHD의 장점은?
✅ 1. 낮은 보수, 높은 효율
0.06%라는 초저보수는 ETF 중에서도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입니다. 장기적으로 보수는 복리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죠.
✅ 2.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해온 미국 대형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경기 변동에도 견디는 힘이 강합니다.
✅ 3. 꾸준한 배당과 성장
단순 고배당이 아닌 ‘배당 성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배당과 자본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 4. 재투자 전략에 최적화
DRIP(배당 재투자) 전략과 잘 어울려,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럼 단점은 없을까?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SCHD도 예외는 아니죠.
❌ 기술주 비중이 낮음
배당 중심이다 보니 고성장 기술주는 대부분 제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성장주 중심의 ETF보다 수익률은 낮을 수 있습니다.
❌ 섹터 쏠림 현상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등의 섹터에 집중되어 있어, 특정 섹터의 타격 시 ETF 전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누가 투자하면 좋을까?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됩니다:
- 📊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
- 💼 은퇴 후 인컴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는 분
- 📈 주식형 자산으로 현금흐름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분
- 🧘♀️ 변동성에 민감하지 않고 느긋하게 투자할 수 있는 분
마치며: SCHD는 ‘느리지만 강한’ ETF
빠르게 수익을 얻고 싶은 투자자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배당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SCHD만한 ETF가 또 없습니다.
“꾸준함이 곧 수익이다”라는 말이 SCHD에는 꼭 들어맞는 말이 아닐까요? 😉
장기적인 배당 수익과 안정적인 자산 배분을 원한다면, SCHD를 한 번 포트폴리오에 넣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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